한중 항공 노선 확대 | 부산·대구·청주 신규 유커 공략법
7년 만의 한중 항공 노선 확대로 부산·청주·대구에 광저우·청두·샤먼 직항이 신설됐습니다. 비서울 브랜드의 지역 유커 공략 샤오홍슈 전략을 정리합니다.

한중 항공 노선 확대 | 부산·대구·청주 신규 유커 공략법
2026년 6월, 한국과 중국은 7년 만에 처음으로 항공 운수권 확대에 합의했습니다. 매주 608편이던 양국 간 항공편이 664편으로 늘어났고, 그동안 서울(인천)에 집중됐던 직항 노선이 부산·대구·청주·양양 등 지방 공항으로 분산되기 시작했습니다. Korea Times와 Aviation A2Z(2026년 8월 6일)에 따르면, 광저우·청두·샤먼·구이린·베이징·항저우 등 다양한 중국 도시와 비서울 지방 공항을 잇는 신규 노선이 속속 취항하고 있습니다.
이 변화는 단순한 교통 편의 개선이 아닙니다. 비서울 지역의 관광·유통·F&B·뷰티 브랜드에게 완전히 새로운 소비자 집단이 유입된다는 신호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출발해 지방을 '곁들이기'로 방문하던 중국 관광객이, 이제는 지방 공항에 직접 내려 그 지역에서 첫 소비를 시작합니다.
일본에서 한국으로, 중국인의 여행 목적지가 바뀐 이유는 무엇인가요?
중국인 관광객이 일본을 외면하고 한국을 선택하는 흐름이 구조적으로 굳어지고 있습니다. Caixin Global(2026년 1월) 보도에 따르면, 한국은 2025년 말부터 중국 해외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나라 1위에 오르며 수십 년간 정상을 지켜온 일본을 처음으로 추월했습니다.
일본 측 데이터는 더 극적입니다. Nomad Lawyer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일본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56.4% 감소해 약 206만 명에 그쳤습니다. 일본의 대만 관련 외교 발언과 방위백서 표현을 둘러싼 중일 갈등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중국 주요 여행사들이 일본 단체 투어를 잇따라 중단시켰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한국을 찾은 중국인은 321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2% 급증했습니다. 2026년 새해 연휴 기간 부산행 항공권 예약은 전년 대비 400%, 서울행은 290% 급등했습니다. Jing Daily가 '2026 중국 소비자 12대 트렌드'에서 제시한 '솔 노마드(soul-nomads)'—경험과 힐링을 최우선시하는 여행자—가 혼잡한 일본 관광지 대신 한국 지방 도시의 자연·문화를 찾는 흐름과 정확히 맞아떨어집니다. 중국 소비자에게 한국은 이제 '일본 대신 가는 곳'이 아니라 '먼저 선택하는 곳'이 됐습니다.
어떤 신규 노선이 열렸나요?
한중 노선 확대의 핵심은 '비서울 지방 공항 직항 신설'입니다. Japan Times(2026년 6월 4일)에 따르면, 양국이 7년 만에 처음으로 운수권을 늘리기로 합의하면서 새로 확보한 운수권의 상당 부분이 지방 공항에 배분됐습니다.
| 한국 지방 공항 | 신규 연결 중국 도시 | 주간 편수 |
|---|---|---|
| 부산(김해) | 광저우, 항저우, 샤먼, 구이린 | 각 3–4편 |
| 청주 | 베이징, 항저우, 청두, 샤먼, 황산 | 각 2–3편 |
| 양양 | 상하이 | 3편 |
| 대구 | 상하이 | 7편 |
Aviation A2Z 보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보잉 737-800 기종(189석)을 투입해 이 노선들을 운항합니다. 그 결과 2026년 6월 기준, 지방 공항(김해·대구·청주)을 통한 중국인 입국자는 전년 동기 대비 42.5% 급증했습니다. 또한 1분기 한중 항공 여객은 약 439만 명으로, 코로나 이전 최고치였던 414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비서울 지역 브랜드에게 어떤 기회가 열리는 건가요?
비서울 직항 노선 확대는 단순히 '여행객 수 증가'가 아닙니다. 지금까지 인천으로 입국해 서울 위주로 움직이던 중국인들이, 이제는 부산·대구·청주에 직접 내려 그 지역에서 소비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들의 출발 도시가 달라집니다.
광저우(광둥성)·청두(쓰촨성)·샤먼(푸젠성)·구이린(광시성) 같은 도시는 각각 독자적인 소비 문화와 샤오홍슈 콘텐츠 취향을 지닙니다. 예를 들어, 광둥성(광저우) 소비자는 먹거리와 차(茶) 문화·실용적 쇼핑에 강한 관심을 보이고, 쓰촨성(청두) 소비자는 감성·힐링·여유로운 일상 콘텐츠에 반응합니다. 푸젠성(샤먼) 소비자는 해양 관광과 청결하고 아늑한 환경에 민감합니다. 부산과 청주를 경유해 오는 이들에게 출발 도시별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새로운 경쟁 포인트가 됩니다.
샤오홍슈 이용자의 약 70%가 하루에 한 번 이상 검색 기능을 사용하며, 방한 중국 여행자의 52%가 샤오홍슈를 여행 리서치 1순위 플랫폼으로 활용합니다. 비행기를 타기 전에 이미 목적지의 맛집·카페·쇼핑 스팟이 결정돼 있다는 뜻입니다. 지방 공항에 직항으로 오는 중국 관광객을 잡으려면, 그들이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부터 샤오홍슈에서 노출돼 있어야 합니다.
비서울 지역 브랜드는 어떤 샤오홍슈 전략을 써야 할까요?
신규 노선이 열렸다고 해서 저절로 손님이 오지는 않습니다. 비서울 브랜드가 신규 유커를 선점하려면 세 가지 전략이 필요합니다.
1. 출발 도시 연동 콘텐츠
"광저우에서 부산 직항 타고 현지인 맛집 투어", "청두 출발 부산 3박4일 힐링 코스"처럼 중국 출발 도시를 명시한 제목의 샤오홍슈 노트는 해당 도시 소비자에게 훨씬 잘 노출됩니다. 샤오홍슈 알고리즘은 검색 의도와 지역 신호를 결합해 콘텐츠를 분배하므로, 출발 도시 키워드를 자연스럽게 녹인 콘텐츠가 유리합니다. 광저우·청두·샤먼·구이린 등 신규 연결 도시명을 노트 제목과 본문에 전략적으로 삽입하는 것만으로도 노출 범위가 달라집니다.
2. 도착 직후 동선 콘텐츠
비행기에서 내리면 처음 보이는 것부터 첫 번째 식사까지, 도착 직후 30분–1시간의 동선을 구체적으로 담은 콘텐츠는 여행 결정 단계에서 강력하게 작동합니다. 부산 김해공항에서 해운대·남포동·광안리까지의 이동 경로와 주변 명소를 엮어 콘텐츠화하거나, 청주 공항에서 청주 구도심·청남대까지의 코스를 정리한 노트는 신규 노선 이용자들의 첫 번째 검색 결과가 될 수 있습니다.
3. KOC 사전 배포와 시즌 선점
신규 노선 취항 시작 2–3개월 전부터 광저우·청두·샤먼 지역 팔로워를 보유한 KOC(Key Opinion Consumer)를 통해 지방 한국 브랜드 콘텐츠를 배포하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이제 직항이 생겼으니, 부산에 가면 꼭 여기를 들러봐" 식의 콘텐츠를 취항 전에 선제적으로 투하해야 초기 수요를 선점할 수 있습니다. 타이밍을 놓치면 경쟁 브랜드가 그 자리를 먼저 차지합니다.
업종별 핵심 대응 전략
| 업종 | 기회 포인트 | 샤오홍슈 콘텐츠 접근법 |
|---|---|---|
| F&B (식당·카페) | 지역 특산 음식의 중국어 노출 | "광저우발 부산 미식 탐방" 콘텐츠 |
| 뷰티·스킨케어 | 비서울 멀티숍·브랜드숍 재발견 | "서울 말고 부산 뷰티 쇼핑" 노트 |
| 숙박 (호텔·게스트하우스) | 직항 이용자 대상 도착 패키지 | 도착일 체크인 동선 영상·사진 콘텐츠 |
| 관광·액티비티 | 서울에 없는 해양·자연·문화 체험 | 청두 출신 힐링 여행자 타겟 콘텐츠 |
| 쇼핑 (편집숍·로컬 브랜드) | 지방 로컬 감성의 차별화 | "서울보다 덜 알려진 쇼핑 스팟" 발굴 |
| 한의원·웰니스 | 비서울 한방·자연 치유 체험 | 힐링 목적 장기 체류 여행자 공략 |
지금 당장 실행할 체크리스트
- 내 매장·브랜드와 가장 가까운 지방 공항의 신규 중국 연결 노선 파악
- 해당 출발 도시(광저우·청두·샤먼 등) 소비 특성 리서치 (샤오홍슈 직접 검색)
- 지방 공항 도착 기준 "첫 번째 코스" 포함 샤오홍슈 노트 3개 제작
- 출발 도시 지역 팔로워를 가진 KOC 2–3명 섭외 및 협업 기획
- 신규 노선 취항 시즌에 맞춘 콘텐츠 사전 배포 일정 수립
자주 묻는 질문 (FAQ)
부산·청주·대구에서 비즈니스를 하는데, 서울 브랜드보다 유리한 점이 있나요?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신규 직항 노선을 이용해 지방 공항으로 입국하는 중국인들은 이미 '서울이 아닌 곳'을 목적지로 선택한 여행자입니다. 이들은 서울 과밀 관광에 피로감을 느끼고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계층으로, 현지 로컬 브랜드에 오히려 더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방 공항 인근 브랜드는 접근성과 로컬 감성이라는 두 가지 강점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샤오홍슈에서 특정 중국 도시 출발 소비자를 타겟팅할 수 있나요?
콘텐츠 자연 노출의 경우, 출발 도시명과 항공 노선 관련 키워드를 노트에 포함하면 해당 도시 이용자에게 노출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유료 광고(주광·Juguang)를 활용하면 중국 특정 도시·지역을 타겟으로 설정해 광고를 집행할 수 있어 더욱 정밀한 공략이 가능합니다.
중국 출발 도시마다 소비 성향이 다른가요?
다릅니다. 광둥성(광저우) 소비자는 음식·차 문화·실용 소비에 강한 관심을 보이고, 쓰촨성(청두) 소비자는 감성·힐링·여유로운 일상 콘텐츠에 반응합니다. 푸젠성(샤먼) 소비자는 해양 여행과 청결하고 아늑한 공간에 민감합니다. 노선별 연결 도시 특성을 파악해 타겟 메시지를 다르게 설계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지방 공항 도착자를 위한 콘텐츠는 언제부터 준비해야 하나요?
신규 노선 취항 발표 직후, 즉 실제 운항 시작 2–3개월 전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중국 소비자는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샤오홍슈에서 충분한 사전 리서치를 하므로, 노선 취항 이후에 콘텐츠를 올리면 이미 늦습니다. 선점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서울 소재 브랜드도 지방 직항 노선 확대를 활용할 수 있나요?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지방 공항으로 입국한 중국 관광객은 이후 서울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방 공항 도착 → 지방 관광 → 서울 방문으로 이어지는 동선 콘텐츠를 제작해, 서울 방문 시 우리 브랜드에 들르도록 유도하는 전략이 가능합니다. 지방과 서울을 연결하는 '한국 전체 여행 코스' 콘텐츠는 서울 브랜드에도 유효합니다.
중국인 관광객의 방한 패턴이 '서울 집중'에서 '지방 분산'으로 전환되는 속도는 항공 노선이 열릴수록 빨라집니다. 지금이 바로 비서울 지역 브랜드가 샤오홍슈에서 포지션을 선점할 골든 타임입니다. KOCHI는 지역 브랜드의 중국 관광객 공략 전략 설계부터 샤오홍슈 콘텐츠 제작·KOC 파트너십 구축까지 함께합니다. 우리 지역에 새로운 중국 관광객이 오고 있다면, KOCHI와 함께 그들을 맞이할 준비를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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